GfK, 2024년 1~10월 태블릿 PC 시장 성장률 조사 발표… 판매량 2% 증가

2023년 큰 폭의 역성장 후 2024년은 판매 수량 2% 증가로 시장 규모 유지
256GB 이상 고용량 제품 판매 수량 비중 25%로 전년 대비 3%p 상승
40~60만원대 중저가 제품 판매량 49% 증가하며 수요 확대

2024-12-23 08:30 출처: GfK - An NIQ Company

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GfK - An NIQ Company (지에프케이)는 GfK Market Intelligence: Sales Tracking 데이터를 기준으로 한 2024년 1월~10월 태블릿 PC 시장 성장률을 발표했다. 국내 태블릿 PC의 판매 수량은 2023년 동기간과 비교해 2% 증가했으나 판매 금액 면에서는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소비 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2023년 이후 2024년은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기존 시장 규모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시장 수요가 정체된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의 저장 공간에 대한 니즈는 커지면서 대용량 제품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256GB 이상의 제품 판매량이 시장의 25%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p 증가했고, 이로써 2021년 시장 판매량의 45%를 차지했던 128기가 이상의 제품 비중이 2024년 61%까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저가형 제품들의 시장 점유율 확대다. 60만원 미만의 제품 판매량이 22%의 성장을 보이며 전체 시장의 성장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의 중저가형 제품 판매량이 49% 성장하며, 판매량 점유율이 12%에서 18%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 위축이 확대되면서 소비자들이 비용 효율성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강화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23년에는 80만원 이상의 중고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 비중이 증가한 것과 대조적인 변화다.

지에프케이 Market Intelligence의 유소정 IT 담당자는 “연말 시즌의 긍정적인 기회 요인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확대된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 심리에 영향을 미쳐 연말 시장은 정체 또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시장 환경 속에서 브랜드들은 실질적인 구매 동기를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보급형 제품군 확대를 통해 제품 접근성을 높이고 연말 시즌과 신학기 등 주요 특수기에 집중된 프로모션으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 별도 표시가 없을 경우 성장률은 판매량을 기준으로 하며, 2024년 1~10월을 2023년 1~10월과 비교한 수치다.

* 태블릿 PC 카테고리는 요금제와 자급제 모델을 모두 포함한다.

* 국내 △오프라인 개인점 △가전전문점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종합몰 △TV홈쇼핑 △C&M (클릭앤모타르) 채널을 포함하며, △포털사이트 △B2B △T커머스 △면세점 등 일부 채널을 불포함한다.

GfK - An NIQ Company 소개

90년 이상 GfK (지에프케이)는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중요한 질문을 해결함으로써 전 세계 고객들의 신뢰를 쌓아왔다. 소비자의 구매 행동과 시장, 브랜드, 미디어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는 역학에 대한 완전한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성장을 촉진하고 있다. 2023년 GfK 가 NIQ (닐슨아이큐)와 결합하며 독보적인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두 업계 리더가 하나가 됐다. 최첨단 플랫폼을 통해 고급 분석과 함께 제공되는 총체적인 소매 시장의 이해와 가장 포괄적인 소비자 인사이트를 통해 GfK는 ‘지식으로부터의 성장’을 주도한다.

웹사이트: http://www.gf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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