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창중학교 환경동아리 학생 대상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
서울--(뉴스와이어)--서대문청소년센터는 2024년 서대문구 청소년활동단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청소년이 그린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서대문구 관내 중학교 두 곳과 연계해 ‘세계시민 클래스’와 ‘기후행동 클래스’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청소년이 그린 클래스’는 청소년들에게 환경 중심의 세계 시민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환경 운동 실천을 독려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인창중학교에서는 환경동아리 ‘1.5℃ 그린스쿨’과 연계해 ‘세계시민 클래스’를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또래 교육 워크북을 제작해 1학년 전체 반을 대상으로 또래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먹거리 생태 전환 교육을 바탕으로 학교 축제와 2024 서대문구 청소년 환경축제 ‘탄소없데이 환경UP데이’에서 비건 음식 체험 부스를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며 실질적인 환경 운동을 실천했다.
이화·금란중학교에서는 자유학기제 주제선택반 ‘자연과 환경 탐구’ 학생 총 55명을 대상으로 ‘기후행동 클래스’를 운영했다. 청소년들은 지구 생태 시민 역량 교육을 통해 기후변화, 탄소중립, 멸종위기종 등 환경 이슈에 대한 신문을 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전교생 대상 환경신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큰 관심을 끌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은 교육을 듣기 전에는 환경문제에 대해 잘 모르고 관심도 없었지만, 교육을 통해 환경문제를 자세히 알게 됐고 이를 실천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대문청소년센터는 앞으로도 관내 중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청소년들이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환경 실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대문청소년센터 소개
시립서대문청소년센터는 ‘서대문 청소년 행복발전소’라는 비전으로 청소년의 참여권리, 진로탐색과 경험, 건강한 여가, 세계시민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평생교육(문화예술 및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생활을 책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