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와이어)--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원텍(대표 김종원·김정현)이 지난 13일 자사 레이저 기기 ‘피코케어 마제스티(Picocare Majesty)’로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인증을 획득하며 중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인증은 원텍의 기술력과 제품의 임상적 안전성을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시장 확대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피코케어 마제스티는 이번 중국 NMPA 인증을 통해 검은색 문신 제거 및 기미 개선 보조 용도로 사용이 승인됐다. 이 기기는 1064nm 파장의 레이저를 활용해 색소를 선택적으로 타기팅하며, 주변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도 타깃 색소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국 시장에서 의료기기 인증은 철저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진행된다. 특히 NMPA 인증은 제품의 안전성, 유효성,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이를 획득한 의료기기는 중국 시장 내에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다. 원텍은 이번 인증을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으며, 피코케어 마제스티의 중국 내 유통과 판매를 공식화할 수 있게 됐다.
중국은 최근 미용·피부치료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며 레이저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문신 제거 및 기미 개선과 같은 색소 치료 분야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아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원텍은 이번 NMPA 인증을 바탕으로 현지 병원 및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제품의 입지를 확고히 다질 방침이다.
한편 원텍은 최근 ‘브이레이저(V-Laser)’로 인도네시아 인증을, ‘타이탄 프로(Tightan Pro)’로 호주 인증을 완료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