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MAP(쿠맵)’을 개발한 건국대 학생개발팀(KUSD) 3기
서울--(뉴스와이어)--건국대 학생개발팀(KUSD) 3기 학생들이 희망 진로와 연계된 교과목을 추천하고 수강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웹 서비스 ‘KUMAP(쿠맵)’을 개발하고, 지난 12월 3일 프로젝트 수행에 대한 성과발표회를 진행했다.
건국대 ‘학생개발팀(KUSD)’은 건국대 정보통신처 정보운영팀 소속 학생팀으로,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뜁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내 정보서비스를 직접 기획·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3기 학생들이 개발한 ‘KUMAP(쿠맵)’은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건국대의 편성 교과목을 추천해 주고, 수강 로드맵을 직접 생성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웹 서비스다. 하승래(컴퓨터공학부 18), 이성종(컴퓨터공학부 20), 박세준(컴퓨터공학부 20), 김예은(스마트ICT융합공학과 22), 김지아(경영학과 23) 등 5명의 학생이 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KUMAP(쿠맵)’ 서비스는 기존 건국대학교의 학과·전공별 디지털 로드맵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계를 발견해 출발했으며, 특히 2025학년도부터 도입될 자유전공학부의 신입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발이 추진됐다. ‘KUMAP(쿠맵)’에는 사용자의 희망 진로와 연계된 학과별 ‘전공 역량’ 정보를 갖고 있는 교과목을 추천해 주는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추천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직접 수강 로드맵을 생성할 수도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한 하승래 학생(컴퓨터공학부 18)은 “개발적 부분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해서도 배우는 점이 참 많은 활동이었다”며 “많은 학생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을 담당한 김지아 학생(경영학과 23)은 “장장 7개월간 한 팀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온 팀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UMAP(쿠맵)’ 서비스는 https://kumap.konkuk.ac.kr 에서 이용해 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건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개발팀의 이번 ‘KUMAP(쿠맵)’ 개발 프로젝트는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