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윤영승 센터장,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목포--(뉴스와이어)--슈니테크가 전남 목포시 산하 연구기관인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11일 지역 수산식품산업 발전과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수산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인적·물적 자원을 교류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용화 사업 및 이에 관한 연구를 추진하고, 각 기관의 관심 분야에서 협동하기 위해 체결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2015년 설립된 이래 수산식품산업 연구개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전문기관으로, 김 산업 전문기관 1호로 지정된 바 있다. 특히 김 제품 개발, 기능성 물질 상품화, 가공 기술 연구 및 품질 관리 등 다방면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슈니테크는 2023년 설립된 수산양식기술 전문 기업으로 김 종자 양식용 수산 기자재인 굴패각을 대체하는 친환경 배양 필름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부터 킹슬리벤처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3.5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최근에는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수산창업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특별상을 동시 수상했으며, 중소기업벤처기업부 팁스(TIPS) 사업에 선정되는 등 김 스마트 양식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윤영승 센터장은 “본 협약을 통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입주 기업들의 장기적 성과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슈니테크 정승호 대표는 “입주 초기부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투자 유치까지 성공할 수 있었다”며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소재 연구기관과 해양수산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협력 사례로 꼽힐 수 있는 중요한 성과로, 지역 수산식품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슈니테크 소개
슈니테크는 전남 목포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스마트 수산양식에 필요한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주요 제품으로 스마트 양식장에 필요한 모니터링 시스템과 스마트 수산기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기존 양식장에 시설의 변경 없이 즉시 적용이 가능해 비용 문제로 인해 스마트 양식장으로의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경제적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양식장 맞춤형 전자식 센서뿐만 아니라 광학식 센서를 적용해 유지보수 비용을 크게 줄이고 설치 복잡도를 현저하게 낮출 수 있어 기존 양식장이 열악한 환경에 있더라도 적용이 가능하다. 수산양식을 위한 시스템뿐만 아니라 기자재 역시 새롭게 해석해 기존의 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김 종자 배양용 SAC 필름의 경우 기존 굴 패각의 불편함을 완전히 없애고 환경문제 또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으로, 김 양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해소함과 더불어 바다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