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어스’ 서비스 목업
성남--(뉴스와이어)--오랜 시간 ‘할머니의 취미’로 여겨지던 뜨개질이 MZ세대의 새로운 취미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뜨개질 시장은 여전히 아날로그 방식에 머물러 있어 초보자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뜨개질 시장에 디지털 혁신을 불어넣는 플랫폼이 등장했다.
니들바이니들은 신개념 뜨개질 플랫폼 ‘니들어스(Needle us)’를 신규 론칭한다고 밝혔다.
웹 기획자 출신의 강민경 니들바이니들 대표는 뜨개질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며 구독자와 소통하는 과정에서 뜨개질 시장의 디지털 전환 필요성을 절감했다.
강 대표는 “뜨개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뜨개질을 하기 위해 생각보다 많은 계산과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됐다. 디지털 뜨개 도안이 도입된다면 복잡한 부분을 건너뛰고 오롯이 뜨개를 더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니들어스는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뜨개질 애호가들이 더욱 쉽고 즐겁게 뜨개질을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웹 소설처럼 술술 읽히는 뜨개 도안… 보기 쉬운 뜨개 도안 리더기
니들어스는 기존의 PDF 도안을 모바일에서 보기 쉽게 카드뷰 형식으로 제공한다. 한 페이지에 한 단계만 노출돼 모바일로 쉽게 읽을 수 있으며, 단계를 넘길 때마다 진행 상황이 프로그레스 바(bar)로 시각화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국제 뜨개 협회인 앤티크 패턴 라이브러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빈티지 뜨개 도안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만의 뜨개질 디자인, 이젠 쉽고 빠르게!… AI 기반 ‘패턴 컬러 시뮬레이터’ 특허 출원
니들어스는 사용자가 직접 뜨개질 디자인을 만들고 수정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AI 기반 ‘패턴 컬러 시뮬레이터’는 사용자가 패턴 이미지를 업로드하고 색상과 실의 종류를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기능으로, 정규 특허 출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 대표는 “패턴 컬러 시뮬레이터는 사용자들이 뜨개질 디자인을 더욱 쉽고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360도 영상 툴팁, 코바늘 작업 가이드… 더욱 쉬워지는 뜨개질
니들어스는 수공예 도안의 각 단계에 대한 360도 영상 툴팁 기능과 코바늘 작업 가이드를 개발 중이며, 관련 기술에 대한 가출원을 완료했다. 강 대표는 “1년 내 정규 출원을 목표로 기술을 구체화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뜨개질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기능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 뜨개질 애호가들을 연결하는 플랫폼… 니들어스가 만들어갈 미래
니들어스는 ‘쉬운 뜨개질’이라는 가치를 실현하며, 모두가 즐겁게 뜨개질을 즐길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나가고자 한다. 강 대표는 “앞으로도 니들어스는 뜨개질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뜨개질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니들어스는 12월 한국어판 프로토타입 론칭을 시작으로, 1월에는 일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니들바이니들 소개
니들바이니들은 뜨개질 애호가들이 쉽고 즐겁게 뜨개질을 즐길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가는 뜨개질 플랫폼이다. ‘니들어스(Needle us)’ 서비스를 통해 기존 뜨개질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모바일에서 보기 쉬운 뜨개 도안 리더기, 패턴 시뮬레이터, 사이즈 자동 변환, 진행 방향에 따른 기호 반전 등이 있으며, 앤티크 패턴 라이브러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빈티지 뜨개 도안을 제공한다. 니들바이니들은 뜨개질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글로벌 뜨개질 플랫폼으로 성장해 전 세계 뜨개질 애호가들을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