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사협회 성명서
서울--(뉴스와이어)--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성명서에서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는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태로, 150만 사회복지사를 대표해 대통령의 즉각 탄핵과 당사자 및 동조자의 처벌 등 정부와 정치권의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국민의 기본권을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라!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에서 44년 만에 21세기에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계엄령이 선포됐다. 대한민국의 헌법 질서를 유린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를 지켜보며, 우리 150만 사회복지사는 치밀어 오르는 분노와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
절차도 내용도, 명분도 가치도 없는 계엄을 선포하며 국민을 종북세력, 반국가 세력으로 매도하였고 국민의 대표인 국회를 무력으로 찬탈하려 하였다.
사회복지사는 국민의 기본권을 옹호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며 보편적 복지국가를 지향하는 전문가이다. 우리 사회복지사는 이러한 사명과 책무를 감당하기 위해 일선 복지현장에서 국민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그러나 이번 계엄사태로 인하여 사회적 약자의 기본권은 심각하게 위협받았으며, 경기침체로 힘들어하는 서민 대중에게는 더욱더 씻을 수 없는 고통과 상처를 주었다.
이에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현 상황을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판단하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입장을 천명한다.
하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 대통령을 즉각 탄핵하라!
하나, 정부는 계엄 시국에도 피땀 흘려 힘겹게 살아가는 서민 대중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
하나, 정치권은 조속히 국정안정과 민생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라!
하나, 수사기관은 윤석열과 그 동조자들을 법률에 따라 성역 없이 처벌하라!
우리 150만 사회복지사는 모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직결되는 복지권 실현을 위해 앞장설 것이며, 국민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또한 국민의 피땀 어린 헌신과 연대로 이룬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국민의 곁에서 끝까지 함께 할 것이다.
2024. 12. 10.
한국사회복지사협회
한국사회복지사협회 소개
‘사회복지사의 가치, 대한민국 복지의 미래입니다’ 한국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업법’ 제46조에 의거한 법정 단체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사회복지사 자격증 교부 및 보수교육 관리·운영을 위탁받아 시행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처우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