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와이어)--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유아 개인정보 보호 및 딥페이크 예방 교육’을 오는 12월 17일(화) 저녁 7시부터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유아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최근 SNS 등 온라인에 공유된 유아의 사진이나 개인정보가 딥페이크 기술 및 범죄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이러한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천 지역의 유아와 학부모가 함께 안전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인정보 보호 및 딥페이크 예방’ 교육 강사로는 유미정 경위(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과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 아동장애인전문수사관)가 나선다. 유미정 경위는 유아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과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며 딥페이크 기술의 위험성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의는 ZOOM 실시간 온라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며, 강의 후에는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 시간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양 기관이 처음으로 공동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유아 매개자(학부모, 교사 등)의 미디어 리터러시를 높이고, 개인정보 유출 및 딥페이크와 같은 디지털 기술의 역기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한다. 교육 수강을 희망한다면 12월 13일 오후 5시까지 육아종합지원센터 ‘부모다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 기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유아 및 매개자, 나아가 유아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미디어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아의 디지털 안전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인천 지역 내 안전한 미디어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 소개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소속 12개 지역미디어센터 중 인천 전역을 관할하는 인천 대표 미디어 공공기관이다. 2014년 8월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문을 연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는 인천광역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미디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민이 미디어 시설과 장비를 쉽게 이용하고, 미디어 내용을 건강하게 이해하고, 즐겁게 미디어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